챗gpt 사용법

챗gpt가 2022년 11월 30일 출시된 이후 AI의 관심이 엄청나게 높아졌다. 한국에서도 카카오의 gpt 베타서비스가 시작됐으며, 세계적인 IT기업들도 개발중이거나 베타서비스를 선보였다. 챗gpt와 그 사용법을 알아보자.

챗gpt가 뭐야?

open AI에서 개발한 대화형 인공지능 챗봇을 말한다. 챗을 채팅의 줄임말이며 GPT는 Generated Pre-trained Transformer의 약어이다. 공개 5일만에 하루 이용자가 100만명을 돌파하고 월 1억명 이상 사용을 한다고 한다. 이는 open AI가 챗gpt를 공개한지 2개월만에 나온 기록으로 웹브라우저(1994), 구글검색(1998), 아이폰(2007) 이후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여담으로 2015년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와, 샘 올트먼 와이컴비네이터 사장(현 open AI사장)이 설립한 비영리 법인이었으나 2018년 일론 머스크가 MS에 이사회 사임과 동시에 보유지분을 넘겼고, 이후 MS의 지속적 투자로 최대 49%까지 오르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open AI와 MS의 관계로 최근 챗gpt 4.0 최신 버전을 탑재한 빙(Bing) 검색을 출시했다. 

챗gpt는 미국 현지시간 3월 14일 챗gpt 4.0을 공개했는데 읽고 쓰는 능력뿐 아니라, 내용을 이해하는 수준이 매우 높아졌다고 한다. 주요 특징은 첫번째로 성능이 좋아졌다. open AI에 따르면 지능이 좋아졌다라는 표현을 쓰는데 미국 변호사 시험에서 챗gpt3.5는 하위10%의 성적을 받았던 반면 챗gpt4.0은 상위10%의 성적을 받았다고 한다. 미국 생물올림피아드에서는 상위 1% 수준의 성적을 내기도 했다고 하니 단지 반업에 일취월장을 했음을 알 수 있다.

 

두번째로 언어구사 능력이 좋아졌는데 세계 26개 언어중 한국어를 포함한 24개의 언어에서 기존 챗gpt3.5 보다 높은 성능을 보였다고 한다. 세번째로는 이미지를 입력하고 관련 질문을 하면, 이미지를 분석해 대답을 하고 그래프나 차트도 분석 할 수 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안정성을 높여 오답을 정답이라고 대답하는 비율도 줄여 안정성과 정확성을 높혔다고 한다.

그러나 챗gpt4.0이 완벽한 것은 아니다. 향후 포스팅을 통해 빙gpt에 대해 알아보겠지만 최신정보를 활용해 빠르게 검색하고 정보를 분석하는 능력은 뛰어났으나 논문형식의 글을 작성한다거나 코딩 작업을 원했을 때의 답변이 오히려 챗gpt 보다 못했다. 이는 필자가 좀 더 빙gpt를 활용해 보고 다른 포스팅을 통해 언급하도록 하겠다.

 

챗gpt 사용법

 

 

챗gpt에 접속하면 위와 같은 메인 페이지를 만나게 된다. 빨간색 원으로 표시된 Try ChatGPT를 클릭해보자.

 

 

 

Try ChatGPT를 클릭하면, 로그인 또는 회원가입을 해야 하는 화면이 나오는데 필자는 이미 회원가입을 해놓은 상태라 Log in 버튼을 눌러 ChatGPT 화면에 접속했다. (회원가입을 하지 않았다면, Sign up 버튼을 누르면 간단히 회원가입을 할 수 있다.) 빨간색 네모박스로 체크해둔 곳이 대화를 입력하는 창으로 궁금한 것이 있다면, 이 곳에 질문을 하면 된다.

 

 

영어로 질문을 하는 것이 좋다. 영어 실력이 좋다면 영어로 질문을 바로 하면되고, 필자 처럼 영어에 약하다면 각종 번역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된다. 필자는 파파고를 이용해 애플의 역사에 대해 질문했다. 파파고에서 번역한 영어를 복사해 챗gpt 대화창에 입력해 보자.

 

 

뿅하고 대답을 내는 것이 아니라 타이핑 하듯 한글자 한글자 글을 써내려 가니 잠시 기다리면 다섯문단 영타기준 1536자의 글을 1분만에 완성시켰다. 챗gpt의 답변을 가지고 다시 파파고로 돌아와 한글로 번역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을 보여준다.

 

어렵지 않게 한개의 에세이를 만들어 냈는데 이뿐만 아니라 코딩, 작사, 논문까지 글로 적을 수 있는 것은 다 알려준다. 그러나 현재 무료로 사용하는 챗gpt3.5는 2021년 이전의 자료를 바탕으로 정보를 만들어 최신버젼의 질문에는 '알수없다'라는 답변을 하니 참고하자. 

 

 

 

파파고 등 번역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 외에도 크롬이나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에 번역기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네이버 웨일은 번역기능이 기본으로 들어가 있고, 크롬은 확장자에서 번역기를 추가해 사용할 수 있다. 파파고 등 번역기를 사용하는 방법이건, 브라우저에 번역기를 사용하는 방법이건 공식적인 언어는 영어라는 사실은 잊지 말자.

검색 서비스의 원조이자 미국 검색시장의 절대 강자 구글에 대항하고자 MS 빙(bing) 검색엔진에 챗gpt 4.0을 탑재했다고 하니 다음 포스팅에서는 MS 빙(Bing)에 대해 알아보자. 

 

2023.04.02 - [생활정보] - 챗gpt 4 무료로 사용하는 법

챗gpt 4 무료로 사용하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