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마 바우처, 건강지원금 181만원 혜택 받은 후기 (feat 신청부터 사용까지 총정리)

 

시각 장애인 안마 바우처, 건강 지원금, 안마 바우처 등 여러 명칭으로 불리는 복지 제도가 있다. 많은 블로그와 유튜브에서 각 구청이나 주민센터 홈페이지에 있는 공고문만을 보고 정보를 제공하는데 다들 말이 조금씩 달라 직접 신청해 보고 포스팅을 시작한다. 만 60세 이상이라면, 거의 모든 사람이 연간 181만원의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3분만 집중해 혜택을 놓치지 말자.

 

안마 바우처

 

안마 바우처란?

노인성 질환자의 건강을 증진하고, 일반 사업장 등에 취업이 곤란한 시각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려는 목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즉, 몸이 아파 안마 한번 받아보고 싶은 노인에겐 노인 복지 혜택이 될 것이고, 시각 장애인에겐 일자리가 제공되니 장애인 복지 혜택이 되는 이른바 일타쌍피 복지 정책이다.

안마 바우처

필자의 부모님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자격요건이 되어 인터넷 블로그를 뒤져본바 비슷한 내용이지만 약간의 차이들이 있어 직접 신청해본 후기를 바탕으로 포스팅을 할 것이다.

 

안마 바우처 사업은 각 구청에서 예산을 배분해 동별 인원을 제한해 대상자를 모집한다. 필자가 사는 지역은 동별 1명씩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었고, 4월부터 모집을 시작했다고 한다. 

 

주민센터 안마바우처 담당 공무원 선생님께 신청방법, 조건, 필요서류 등 모든 것을 알아보고 갔는데 복지 담당 창구에 앉아 있는 직원은 인기가 굉장히 많아 대기가 많은 바우처 사업이라느니, 모집기간이 끝났니, 10개월간 지원이 된다느니, 소득기준이 어떠니 하는데 정확한 내용은 모르는 것 같았다.

안마 바우처

이미 담당 공무원 선생님과 상담 진행하고 찾아온 것을 말씀드리고 나니 조용히 신청서만 받았고, 2~3일 후에 선정 확정 문자를 받았다. 복지 창구에 계신분이 아무것도 모른다고 욕하는게 아니다. 모든 복지 신청을 받다 보니 정확히 모르는 부분이 있을 수 있어 그 업무만 담당하는 담당자를 찾아 전화건 방문이건 정확히 상담하는 것을 추천하는 것이다.

 

따라서 필자처럼 안마 바우처 사업에 대해 조금 늦게 알았다고 해서 포기하지 말고 일단은 각 주민센터에 연락해 지역 상황을 확인해 보자. 신청기간이 지났는데 예산이 있다면, 늦었지만 신청을 받아주기도 하고 신청기간은 남았는데 이미 대상자가 선정되어 예산이 소진 됐다면 대기를 걸어 주기도 한다.

 

일단 위의 배너를 통해 살고 있는 지역 주민센터에 문의 전화를 해 볼 것을 권한다. 친절한 공무원 선생님께서 최대한 도움을 주고자 현재의 상황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주실 것이다. 

 

 

안마바우처 서비스 대상 및 신청방법

• 소득 : 기준중위소득 140% 이하
• 연령 : 만 60세 이상
• 질병 : 근골격계, 신경계, 순환계 질환이 있는자. 지체 및 뇌병변 등록 장애인, 국가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에 의해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자 중 근골격계, 신경계, 순환계 진환이 있는자 
• 제출서류 : 신청서, 진단서, 소견서, 처방전 (질병분류코드 G,M,I 및 R81, E10~15) 중 제출

질병분류코드
G	신경계통 (치매, 뇌출혈, 뇌경색)
M	근골격계통 (디스크, 신경통, 퇴행성관절염, 근육통)
I	순환계통 (고지혈증, 고혈압, 혈액순환장애)
R81	당뇨
E10~15	비 당뇨병성 저혈당성 혼수, 당뇨병

하나 하나 꿀팁을 공개하니 차근 차근 읽어 보자. 

소득기준으로는 건강보험료 납부기준 중위소득이 140%이하이거나 기초연금수급자, 기초생활수급자이면 소득기준을 충족하는데 기준중위소득 140%라면 일반적인 직장인 중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속하는 소득 구간이다. 아래의 배너를 통해 가구원 수를 통해 소득기준을 확인 할 것을 권한다.

 

간단히 예를 들어보면 3인 가구 기준 월 소득 6,208,742원 4인 기준 월 7,561,350원 이하의 월급을 받으면 된다는 의미이다. 

 

또 질병기준으로 어려운 말이 써있지만 당뇨, 디스크, 고혈압, 관절염 질환이 있다면 가능하다 사실 60세 이상 어르신 중 적어도 당뇨, 관절염 하나 쯤 없다면 정말 건강 관리를 잘하신 케이스라 이 포스팅이 큰 도움은 안될 것이다. 그러나 근육통도 가능하니 관심이 있다면 일단 알아 볼 것을 권한다.  

 

안마바우처

결론은 만 60세 이상으로 해당 질병의 처방전 이상의 서류만 지참하고 신분증과 함께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끝난다. 대리신청도 가능해 본인과 대상자의 신분증과 처방전만 챙기자.

 

 

안마바우처 사용방법

안마바우처 사업에 선정되면, 안마바우처 사용이 가능한 사업장을 주민센터에서 알려주게 된다. 따라서 대상자의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안마바우처

안마바우처를 사용하려면 국민행복카드를 대상자의 명의로 만들어야 하고, 국민행복카드는 체크카드나 신용카드 형태로 만들어져 있어 37,800원은 바우처 결제가 되고 본인 부담금 4,200원은 국민행복카드 또는 다른 카드나 현금으로 결제가 된다. 

 

결론은 주민센터에서 안마바우처 신청을 하고, 가까운 은행이나 어플 등을 통해서 국민행복카드 발급 후 원하는 시각장애인 안마 시술소에 전화 예약을 하여 시술을 진행하면 된다. 

60분 수기 안마를 제공한다고 하나 각 안마 시술소 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으며, 보통 50분 가량의 안마와 20분 가량 기계 안마, 찜질, 족욕 등이 제공된다. 필자가 알아본 곳들은 50분 안마에 나머지 기계 안마 또는 찜질이었으니 원하는 안마 시술소가 있다면 전화로 미리 상담 및 비교를 해보자.  

 

한달이 5주라고 하더라도 월 4회 주 1회 안마만 가능하고 이렇게 1년을 지원받을 수 있기 때문에 총 1,814,400원의 혜택을 받게 된다. (37,800 X 4회 X 12개월 = 1,814,400원) 

 

1년 200만원의 비용이 발생할 것을 단 돈 20만원에 안마원 이용을 할 수 있으니 엄청난 혜택이다.